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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07 작품 구상안 1

pp4037 2026. 5. 7. 21:01

작품 계획안

# 개요
- 구상하고 있는 작품의 전체적인 계획안

주요 타겟 독자층 : 20 ~ 30 대 남성
해당 독자층의 이목을 끌만한 작품을 만들려면 무엇을 매력 포인트로 내세워야하는가?
현 시대의 웹소설 계의 풍조를 참고한다.
- 노벨피아를 기준으로 삼는다면 인기 웹소설 라인의 대다수는 이세계물, 헌터물, TS물이다.
- 이 장르들과 그 외의 기타 장르들의 공통점은 주인공이 큰 어려움 없이 위기나 갈등을 돌파하고 원하는 바를 이룬다.
- 주인공이 남들과 다른 특별한 점을 지니고 주변 사람들의 이목을 끈다.
- 주인공만을 사랑해주는 이성 캐릭터, 소위 히로인들이 많다.

## 왜 독자들은 이런 작품들을 보게 되는가? 1
 보통 독자들은 주인공에 자기자신을 대입시켜서 작품을 보게 된다. 이 때 독자들은 자신이 현실적으로 이루지 못할 요소들을 작품 속의 주인공을 통해 대리만족을 한다.

 성공, 승진, 사랑, 독보적인 입지, 안락한 삶.
 이와 같이 현실 세계에서 이루기엔 노력과 행운이 따라야할 요소들을 대리만족의 대상으로 삼는다.
 노벨피아의 인기 웹소설 라인이 이세계물, 헌터물, TS물인 이유는 이세계물과 헌터물은 현실적으로 성립되기에 불가능하기 때문이며, TS물은 외모지상주의로 인한 경쟁사회로 빚어진 사랑에 대한 갈망이 원인으로 보인다.
 독자들은 현실을 외면하고 싶은 경향이 크다. 이에 대한 예시로 2010 년도 이전 까지는 이세계물이라 하면 이세계로 소환되어 모험을 떠나게 되고 원하는 바를 이뤘지만 마지막엔 자신이 살았던 세상으로 돌아가는 걸 택하는게 정석이었다.
하지만 2010 년도 이후로는 이세계물은 애초에 주인공이 본래 세계에서 죽었던 걸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혹은 어느 날 이세계에서 눈을 뜨게 되었지만 본래 살았던 세계에 관심이나 미련을 가지는 경우가 매우 드물고 있다 할지라도 주인공이 이전 세계로 돌아가게끔 이야기가 마무리 지어지는 경우는 없다.

 이 처럼 독자들은 주인공이 이세계에 사는 걸 단순히 삶의 과정 속에서 거쳐가는 길목이 아닌, 자신의 인생이 뿌리내릴 거처이자 자신이 바라는 이상향으로 여기게 되었다.
 여기서 독자들은 왜 본래 세상에 미련이 없어졌는지 원인을 분석해봐야한다.
 자본 주의, 능력 혹은 외모 지상주의로 인해 생겨난 경쟁 사회에서 피로감을 느끼거나 밀려났기 때문이다.

 때문에 독자들은 주인공이 열등감, 빈곤함, 고통이나 갈등, 특히 패배에 시달리는 걸 원하지 않는다.

 독자들은 주인공이 늘 성공하고, 어디에서나 독보적인 입지를 가지고, 다른 누군가로 대체될 수 없는 특별함을 가지고,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기를 원한다.

 물론 주인공이 빈곤하게 살거나 남들에게 치이고 사는 을의 입장인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것은 작품 시작부에서 주인공이 얼마나 힘들고 고된지 보여주면서 독자들로 하여금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자기 자신을 대입시키기 용이하게끔 갖춘 장치다.

 이 마저도 프롤로그, 길어봐야 10 화 안쪽으로 끝이 나며 주인공은 기연을 얻든 누군가를 만나든, 혹은 행운을 구하거나 회빙환(회귀, 빙의, 환생)을 겪으면서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한다. 그 이후로 연속된 성공을 누리게 된다.

## 결론

따라서 주인공은 늘 성공하는 캐릭터로 만들어야한다. 기승전결에 따른 갈등 요소를 갖출지라도 갈등이 해소되는 승과 전은 길어도 3화 내외로 끝을 내는게 좋다. (단, 히로인의 갈등 요소는 예외로 친다. 이에 대해선 후술할 예정)
 그리고 갈등이 길거나 힘겨울 수록 추후에 있을 성공을 극적이고 완벽하게 꾸며냄으로서 독자들로 하여금 카타르시스를 주도록 한다.


## 왜 독자들은 이런 작품들을 보게 되는가? 2

이번 단락에서는 히로인에 대해서 이야기 하겠다.

왜 대부분의 남성향 작품들은 주인공이 여러 미소녀들과 어울리면서 사랑에 빠지도록 만드는걸까? 이는 단순히 남성의 취향 뿐만 아니라 여성향 작품또한 여주인공이 여러 남성들과 사랑에 빠지게끔 만든다.

 이는 단순하게 소위 오타쿠라 불릴만한 사람들의 특성이라고 치부하기에는 현실 사회에서도 불륜이나 애인을 두는 식으로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종종 논란이 되는 거리다. 또한 이전 시대에서 귀족이나 왕족은 여러 여성을 아내나 첩으로 두는 게 당연시되는 사회였다.(이 부분은 정치적인 이유가 포함될 수도 있지만 넘어갈 예정이다.) 심지어 이슬람과 같은 종교에서는 천국에 간 사람은 수많은 여성을 첩으로 들이며 하렘을 누리게 된다고 교리에 적혀있기 까지 한다.

 일부다처제, 일처다부제와 같은 건 현대 사회에선 금기시 되고 윤리적으로 비난 받을만한 행위다. 그럼에도 왜 창작물 사이에선 그게 당연시하게 통용되고 독자들은 왜 거기에 열광하는 건가?

### 첫번째 이유

 생물학에 대해서 배운 적이 없지만 주워들은 이야기와 개인적으로 추정한 바를 종합해보자면, 이는 번식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원시 사회에서의 인간종은 난교를 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 때문에 남성기의 형태는 기존에 여성기 안에 남아있는 다른 이의 정액을 긁어내기 쉬운 형태로 진화했고, 언제나 번식이 가능하게끔 여타 짐승들과 다르게 번식기가 있지 않다.

 여성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짐승들은 가임기가 되면 페로몬이나 신체적 변화를 기반으로 동종 수컷으로 하여금 자신이 가임기라는 걸 알린다. 하지만 인간 여성은 그렇지 않으며, 오히려 은폐한다. 이는 은폐된 배란(concealed ovulation) 이라고도 불리며 여성이 남성과 난교를 했을 때 자신이 임신을 했는지 안했는지를 불명확하게 하여 임신 유무와 상관 없이 남성이 여성이 자신의 자식을 임신했다고 여기게 만들어 보필하게끔 만든다.

이런 복잡한 문단 없이도 단순 계산 만으로도 일부다처제, 일처다부제와 같은 경우가 자손 번식론적 관점에서 압도적으로 긍정적이라는 걸 알 수 있다.

 한 여성하고만 관계를 가졌을 경우와 여러 여성하고 관계를 가졌을 경우 중 어느 쪽이 자손 번식에 유리할 것인가.

 한 남성하고만 관계를 가졌을 경우와 여러 남성하고 관계를 가졌을 경우 중 어느 쪽이 보다 우월하고 만족스러운 자손을 얻게 될 것인가.

 이처럼 본능적으로 여러 사람과 두루 관계를 가진 게 자손 번식에 유리하다는 걸 알 수 있다.

 하지만 인간은 짐승이 아니다. 본능만으로 살 수 없고 이성과 도덕성을 바탕으로 살아야 하며, 난교나 하렘은 도덕적으로 옳지 않은 행위다.

 또한 현 시대에 결혼이나 연애는 많은 노력과 위험부담을 가져온다. 웹소설을 읽게 되는 대다수의 독자층은 현실의 경쟁 사회에 지쳤기에 결혼, 연애에 관심을 가질지언정 도전해보는 경우는 좀처럼 없다. 설령 있다 할지라도 결혼까지 나아가는 경우는 더욱 드물다.